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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PPF 비상대책’ 추진

기사입력 2020.02.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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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20200131-4.JPG

    ▲ 평창군청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한왕기 군수는 오는 9일~11일 평창평화포럼 국제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확진자가 인근 시를 방문한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지난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왕기 군수를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상황대응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돼 부서별 조치사항 점검 및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으며 부서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의심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감시체계를 강화해 선제적 대응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상황종료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오는 9일~11일, “평화! 지금 이곳에서”라는 주제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평창평화포럼 국제행사에 참여하는 주민 등 외부인들을 위해 행사장 내 열화상 카메라 및 예방물품 등을 비치키로 했다.

     

    중국 참여자(3명)는 상호 협의를 통해 전원 화상참여로 변경하고 중국 경유 항공편으로 입국 예정인 참여자(6명)는 항공일정을 조정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전염병 예방과 대응에는 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므로 읍면 행정 게시대 8여개를 활용해 현수막을 게시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의예방수칙 홍보물을 배포해 군민들의 관심을 고취키로 했다.

     

    한왕기 군수는 "감염병 대응에 방심은 금물”이라며 "보건의료원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보건당국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감염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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