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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도계 문해학습자, 초등 졸업 학력 인정받아

기사입력 2020.01.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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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강원/유현희 기자] 삼척시 도계읍 문해학습자들(11명)이 지난 30일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으며, 도계읍은 2020년 중학학력 취득 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초등 학력 취득은 폐광지 도계읍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초등 졸업 학력’을 인정받음으로써 도계 문해학습자 11명 전원이 초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하게 됐으며, 또한 도계읍은 문해교육으로 중학교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2020년 중학1단계 과정 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문해교사 김덕주(55세)는 “이번에 학력인정을 신청한 도계 초등 3단계 문해교육 어르신 11명 전원이 초등학력을 인정받고, 2020년에는 중학교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 생겨서 매우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복우 도계읍장은 “도계 문해학습자들의 초등 학력 취득으로 배움의 한이 풀렸으며, 많은 문해학습자들이 중학교 학력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 도계읍은 오는 2월 13일 초등학력 취득자(11명)에 대한 제3회 초등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졸업식을 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폐광지역 도계 문해학습자들의 중학교 졸업장 취득을 위해 중학1단계(중학1학년 수준) 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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