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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총력대응’

기사입력 2020.01.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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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청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집단 발생해 중국 전역 및 타 국가로 확산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방역 대책반을 구성, 오늘부터 확대 가동에 들어갔다.

     

    강릉의료원, 강릉아산병원, 강릉동인병원, 강릉고려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4개소를 선별진료소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강릉시‧보건소 홈페이지, 시청‧보건소‧읍면동 전광판 활용해 의료기관, 호텔, 다중이용시설, 여행사 등 609개소에 예방요령 및 환자신고 협조를 요청하는 방법으로 대시민 홍보를 추진했다.

          

    강릉역, 터미널 등 4개소에 다중이용시설 손소독기를 설치하고 손소독제, 마스크(2,200개)를 배부했다.  KTX 강릉역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8,991명에 대해 발열감시로 선제적 예방을 진행했으며 21일부터는 1일 2회 모니터링으로 접촉자를 관리하고 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1.6억원의 예비비를 추가하고 감염병 마스크 등의 예방물품을 추가 확보하고 어린이, 노약자, 취약계층에 우선 보급한다.

     

    이 감염병이 확산될 경우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 운영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상황 종료시까지 총력을 기울여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외국의 경우 14개국에 확진환자 2,794명 중 사망자가 80명이며 국내에서는 확진환자 4명으로 알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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