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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7개 지구 1177필지 지적재조사 '실시'

기사입력 2020.01.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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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군청(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대상을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토지‧임야조사사업 당시 일본의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종이도면을 전세계 공통의 3차원 입체 디지털지적으로 변경해 측량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현재의 측량 기술에 맞는 공적장부를 만들어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 추진한다.

     

    군은 2020년에는 7개 지구(재산2지구, 개수1지구, 대상1지구, 도사1지구, 속사2지구, 이목정2지구, 하안미1지구) 1,177필지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2월부터 사업지구별로 설명회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의 2/3이상 동의를 받아 금년 중으로 강원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지구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7개 지구는 등록된 지적공부와 현황이 불일치해 지적측량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분쟁이 해소되고 디지털지적 구축으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지적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를 합리적,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과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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