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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이번에는 태권도 동계훈련장으로 급부상 !

기사입력 2020.01.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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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해 전국 레슬링을 비롯한 9개 종목의 전지훈련단 유치에서 더 나아가 이번에는 전국 규모의 태권도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겨울 한파를 이겨내는 동계훈련장으로도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15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체육관, 대관령트레이닝센터, 고원전지훈련장에서 겨루기, 품새, 체력단련 등으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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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7월 용평돔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 개회식에서 57개국을 대표하는 기수단이 입장해 정렬한 장면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군은 지난해 ‘2019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유치해 대회기간에 선수, 임원, 가족 등 57개국 2만여명이 평창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으며 2018동계올림픽 개최 경험으로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아 평창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2020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도 유치해 올해 7월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전지훈련 선수들을 위해 훈련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차량과 관내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수단에서도 최적의 훈련시설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훈련 만족도가 높아 향후 평창을 재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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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7월 용평돔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 개회식에서 국기원 시범단이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한왕기 평창군수는 “우수한 올림픽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대회와 전국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전지훈련과 연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레슬링, 육상, 배드민턴, 축구, 스키 등 9개 종목 185개팀 연인원 37,530명의 선수들이 방문해 전지훈련을 함으로써 19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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