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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민·단체, 온정의 손길로···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동참'

기사입력 2020.01.0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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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얼굴없는 기부천사 등 주민 ‧ 단체 등에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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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일 원삼면 익명의 기부자 100만원 기탁

     

    처인구 원삼면에선 지난 3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지난해에 이어 100만원권 수표 한 장을 또 기부했다.

     

    면 직원들은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부자를 수소문했지만 행적을 확인할 수 없어 직접 작성한 편지를 모금함 옆에 비치해 인사를 대신했다.

     

    면 관계자는 “얼굴없는 기부천사의 꾸준한 선행에 직원과 주민들이 감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마음이 전해지도록 소중한 성금을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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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보정동 대림아파트 주민 기탁

     

    같은 날 기흥구 보정동에선 e-편한세상 대림아파트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갑작스런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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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수지구 박결 골퍼 기탁

     

    6일 수지구에선 관내 거주하는 박결 프로골퍼와 팬카페 회원들이 성금 133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컴퓨터, 모니터, 청소기 등 14개 제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박 선수가 버디를 할 때마다 팬카페 회원들이 천원씩 적립해 모은 것이다. 구는 관내 청소년쉼터에 이 성금‧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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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삼동 동아태권도장 후원 사진

     

    7일 처인구 역삼동에선 명지대동아태권도가 성금 43만750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170명의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시는 기탁된 성금‧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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