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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경자년 해맞이 인파 30만 안전사고 한건도 없어 !

기사입력 2020.01.0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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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2020년 경자년 1월 1일 새해 새출발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전국에서 강릉시 해변을 찾은 인파가 해돋이 장면 만큼이나 장관을 이뤘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해맞이 인파는 경포 20만명, 정동진 7만명 등 3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게 됐다.

     

    순식간에 차량이 몰리는 해맞이 행사의 특성상 해마다 교통체증이 불가피한 현실이나 시는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화려한 무대행사를 줄이고 관광객의 안전과 교통 흐름에 역점을 둬 행사를 추진한 결과 올해는 예전과 달리 교통 흐름이 원활히 이뤄졌다.

     

    경포호 해맞이 인파.jpg

    ▲ 강릉시 경포해변 일출시간 7시 39분을 기다리며 경자년 새해를 맞기 위해 관광객들이 순간에 몰려 들어 장관을 이룬 장면.

     

    적재적소의 교통인력배치와 남을 배려하는 선진의식이 빛을 발해 수십만명이 방문한 행사장은 질서정연하고 깨끗했으며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은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함께 경포와 정동진에서 새해를 맞이한 소중한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다.”며 “협조해 주신 관광객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벤트로 경포에서는 강릉을 주제로 한 다양한 퀴즈행사와 연예인들의 덕담이 이어졌고 임영대종타종식, 정동진과 연결하는 생중계가 눈길을 끌었다. 정동진에서는 모래시계회전식, 난타공연, 트럼펫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코레일에서는 기존 열차 외에 KTX 해맞이 특별열차를 증편운행해 관광객들의 수송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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