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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본격적인 김장철 분주해진 배추농가

기사입력 2019.11.22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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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우뜰절임배추 박세환농가는 가을걷이에 나서 분주한 손놀림으로 배추를 따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해에 비해 가을 배추-무 생산량이 감소해 배추-무 수급이 비상인 상황에서 경기도 배추 농장의 손길도 분주해졌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19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시우뜰절임배추(박세환 농가) 배추농장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분주한 손길로 가득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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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육상단 선수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날까지 비가 내린 터라 농장의 배추 수확이 모처럼 활기를 띤 것. 알차게 익은 배추며 무가 푸른 밭을 물들인 농장엔 수확의 손길로 바빴다. 자원봉사로 나선 삼상전자육상단 30여명도 이날 오후 2시간여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왔다.

     

    시우뜰절임배추의 박세환 대표는 “가을장마에 배추 출하가 늦어져 물량 확보에 애가 탔으나 모처럼 활짝 갠 날씨와 함께 자원봉사의 손길로 순조로운 물량 출하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김아무개씨도 “청명한 가을날 싱그러움이 넘치는 배추밭에서 맑은 공기를 쐬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게 돼 보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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