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용인소방서,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2019.11.21 02:1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목공예 프로그램에 열중하고 있다.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관내 실내 스카이다이빙장과 용인자연휴양림 등지에서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외상사고에 노출된 직원(참혹한 사고현장 목격 등)과 업무 스트레스 과다로 심신안정이 필요한 직원 50여명을 선정해 소방공무원 PTSD ‧ 수면장애 ‧ 우울증 등을 고려한 정신건강 상담과 함께 긴장이완 및 스트레스 해소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목공예 체험과 실내 스카이다이빙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소방청에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전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위험군 판정을 받은 소방공무원 비율이 5.6%(전년대비 1.2%↑)으로 늘어났으며, 수면장애 또한 25.3%(전년대비 2.2%↑)등으로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서장은 “소방공무원은 직업적 특성 상 근무 중 참혹한 현장에 자주 노출돼 각종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시민의 보호 측면에서라도 소방공무원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