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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향적사 5층석탑 점안 법회 성료 !

기사입력 2019.11.0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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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향적사 주지 혜인스님은 1년전 청옥산 중턱에 불사를 열고 불자들의 시주로 5층석구조물의 불탑을 건립해 3일 오전 10시 5층탑 점안 법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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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향적사 주지 혜인 스님이 5층석탑 점안식에서 참석한 신도 및 지역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향적사 소원탑' 이라는 자작시를 낭독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날 법회는 한국불교태고종 무형문화재 50호 영산제 보존회 어장 원허스님, 성각스님, 성도스님, 보경스님 등이 기도염불을 집전했으며 대한불교 삼론종 종회의장 지경스님, 삼론종 부원장 도봉스님, 전관음사 혜안스님 등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신도들과 미탄 지역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감격속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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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향적사 5층석탑 점안 법회에 참석한 신도들과 미탄 지역민들이  집전 스님들의 인도에 따라 소원을 빌며 탑돌이를 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 탑에는 불경, 혜인 스님의 은사 스님이 열반에 들기 전 직접 써서 내려 줬다는 반야심경, 향적사의 역사기록, 신도가 만들어준 상락식 사진 USB, BTN 방송국 촬영 부처님 점안식 영상 USB, 불탑건립에 시주한 불자들의 이름 · 생년월일 기록서 등을 봉안해 후세에 역사적 · 문화적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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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향적사 5층석탑 점안법회 집전 스님들과 신도 및 미탄 지역민들이 점안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향적사 주지 혜인 스님은 “이 불탑은 십시일반 시주공덕의 은혜로 이뤄졌으니 우리 모두의 것이다. 은사 스님께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보리의 도를 깨닫고 아래로 널리 중생을 위해 복을 베풀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상기하면서 불사에 정진하고 있다”며 “원근 거리에서 찾아주신 불자님들께 감사하다. 항상 향적사가 날로 발전되고 모두 심신이 굳건해지고 믿음이 굳건해서 불법을 옹호하는데 더없는 도량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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