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용인시의회 김희영, 5분자유발언

기사입력 2019.10.28 23:2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DSC_2954.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풍덕천2·상현1·상현2동/자유한국당)은 28일 제2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시립장애인 오케스트라 졸속 추진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가 시립장애인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난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편성한 후 2차에 걸쳐 단원 공개모집을 했으나 아직까지 단원을 한명도 모집하지 못했다”며 “집행부가 철저한 준비과정 없이 독선적으로 예산 편성 및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는 장애인오케스트라 구성을 위한 예산편성에 하자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예산을 반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립예술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조례를 재정비해야 함을 강조하고, 「용인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이미 폐지되었음에도 「용인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부칙에 시립예술단 필요 경비를 시 일반회계에서 지출토록 한 규정을 넣은 부분에 관해 답변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장애인 문화예술 분야가 다양한 방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 달라”며 “장애인 문화예술에 관한 예산이 형평성과 적정성을 가지고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민간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벤치마킹, 지역 내 기업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등을 통해 민간 중심의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