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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경호, 신정현, 유영호 의원 아베 규탄 1인 시위

기사입력 2019.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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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 이하 기재위)는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시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제대로 노임을 받지 못하고 노동력 작취를 당했던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인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하여 지난해 10월 대법원으로부터 일본 기업이 1억 원씩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일본의 아베 정권은 지난 7월 1일 일본 정부 고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핵심부품 소재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밝히며 경제 보복을 감행했다.

     

    따라서 경기도의회는 이에 대한 철회와 더불어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작했다. 이에 경기도의원의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29일 오후에는 기재위원 3명이 돌아가며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과거에는 물리적으로 영토를 침탈했다면 이번에는 경제로 한국을 침탈하고 있다”라고 분노하며 “앞으로는 절대로 일본의 뜻대로 될 수 없음을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유영호 의원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을 장기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맞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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