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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 냉방 감염병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 '突入'

기사입력 2019.07.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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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하절기 냉방기 가동에 따른 제3군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관내 냉각탑수 및 냉․온수 사용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14개소 63건의‘환경수계 검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 샤워기, 중증 호흡기치료기, 수도꼭지, 장식분수, 분무기 등의 오염된 물속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발생 및 전파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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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 신축, 이전한 평창군보건의료원 (사진: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특히 전국적으로 레지오넬라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군 역시 2018년에 3명의 환자가 발생한 만큼 올해는 집중적인 예방을 통해 예방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군은 대형시설을 대상으로 냉각탑 및 저수탱크와 에어컨 필터, 물받이 등의 주기적 청소 및 소독 실시를 독려하고 인공 수계환경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질병감시체계를 강화해 관내 의료기관과 신고체계 유지 및 (의사)환자 진료 시 즉시 신고해 조기에 치료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은 급수시설의 청소 및 소독 등 철저한 환경관리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주민들의 관심을 통한 레지오넬라증 예방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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