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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훈단체협의회, 「제8회 군민과 함께 하는 나라사랑 음악회」 대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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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뉴스

평창군 보훈단체협의회, 「제8회 군민과 함께 하는 나라사랑 음악회」 대성황 !

이 회장, “내 몸을 던져 나라를 지킨 분들과 그 후손들 … 깊이 감사함” 느껴
한 군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어려움을 기억하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욱환, 이하 군 보협)는 18일 오후 2시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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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이욱환 평창군 보훈단체협의회 지회장이 '제 8회 군민과 함께 하는 나라사랑 음악회'를 주최하며 관련인사와 보훈가족, 지역민 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올해 8회째로 조국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사기진작과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조국의 평화통일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날 한왕기 군수, 박은식 경찰서장, 지광천·이명순 군의원, 조성석 강원동구보훈지청 보훈과장, 지석환 전몰군경유족회 군지회장, 전남순 전몰군경 미망인회 군지회장, 전병인 6.25 참전유공자회 군지회장, 이영하 월남전참전용사회 군지회장, 보훈가족 등 관내 기관장 및 관련인사들과 지역민 4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념하고 특히 현재 이웃에 생존하는 연로 유공자 분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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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제 8회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에 참석한 보훈가족 평창군 대표들과 관련인사들이 앞에 자리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차례로 전남순 전몰군경 미망인회 군지회장, 이영하 월남전참전용사회 군지회장, 전병인 6.25 참전유공자회 군지회장, 지석환 전몰군경유족회 군지회장, 이욱환 평창군 보훈단체협의회 지회장)


 이 음악회에서 평창문화원 합창단(단장 이욱환, 단원 50인, 지휘 이우진)이  혼성 화음속에 ‘친구여(조용필)’, ‘빨간구두 아가씨(남일해)’, ‘아빠의 청춘(오기택)’ ‘전우가 남긴 한마디(허성희)’등을 경쾌하고 밝으면서도 장엄한 울림으로 합창해 이날 음악회의 첫문을 열었으며 400여명의 관객들은 이에 큰 박수갈채로 호응했다. 이어 유명 가수 도민, 김다나, 문희옥, 강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해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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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평창문화원 합창단(지휘 이우진)이 아름답고 경쾌하면서도 장엄한 화성으로 추억이 깃든 가요들을 합창하며 이번 음악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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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가수 도민이 신곡 '바보처럼' 과 '팔도 디스코 메들리'로 400여명의 관람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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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가수 김다나와 그 무용수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욱환 군보협 회장은 “군민과 보훈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 여러분이 살아온 삶의 발자취가 그대로 애국이고 국가관이다.”라며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 내 몸을 던져 나라를 지킨 분들과 그 후손들이며 지금도 평창군을 사랑하는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살아가시는 분들이기에 이에 깊이 감사함을 느낀다. 늘 행복하시고 오늘 즐거운 시간 함께 하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왕기 군수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음악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국가 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공감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평창군민들이 오늘 음악으로 하나 되어 … 평화의 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군에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어려움을 기억하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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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는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평창군 보훈협회가 주최하는 제 8회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에 참석해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지광천 군의원은 “제 아버님도 6.25 참전용사이며 1급상이용사로 휠체어를 타고 9남매를 키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이 모든 것을 보고 자란 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여기 계신 모든 분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족과 이웃,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여생을 즐기며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오늘 이 음악회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이동화(여, 평창읍 임하리 이장, 62세)씨는 “친정 아버지가 6.25참전용사인데 돌아가셔서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해마다 이 공연을 보러 왔는데 이런 자리에서 친정아버지와 같은 분들을 보게 되면 고마운 마음과 함께 그 고생스러움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에 감회가 깊어지곤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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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지광천 군의원이 제 8회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에 참석해 보훈가족으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훈가족들을 향해 위로의 말을 전하며 오늘 행사에 대한 축사를 하고 있다.


김금주(여, 서울, 수필가)씨는 “서울에 거주하지만 평창문화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곳에서 나라사랑 음악회가 열린다고 해 찾아왔다.” 며 이 행사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기후조건이 좋지 않아 공연이 잘 치러질지에 대해 다소 우려하는 분위기였으나 객석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랄 만큼 호응도가 최고인 행사로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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