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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강에 다목적 · 어도형 가동보 설치공사 ‘박차’

기사입력 2019.06.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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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평창읍 종부리 일원을 관통하는 평창강에 다목적용 가동보 1개소를 연내에 설치·완료키로 했다.

     

    이 공사는 2017년부터 추진 중에 있는 평창강 생태하천조성사업의 일환이며 현재 진행중인 공사는 가동보를 반영한 2차 공사다. 당초 공사기간은 지난해 3월부터 오는 2020년 3월까지이나 올해 말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평창강 가동보 3.jpg

    ▲ 평창읍 종부리 평창강 가동보 설치 공사현장  

     

     이 가동보는 연장 114.0m에 높이 1.5m, 어도 2개소이며 적정 담수면적, 경제성, 이용객의 안전성을 충분히 고려했다.

     

    특히 보의 안전성을 고려해 상황에 따른 보의 높이 조절을 가능케 했으며 집중호우시 초음파 수위계의 자동 감지로 수위조절이 가능해 인근지역이 가동보로 인한 월류피해를 받지 않도록 했다.

     

    이에 더해 평창올림픽시장 앞 평창강에 수변공원 조성으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여름철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갈수기 농업용수 보조수원, 유사시 산불진화용 수원 제공, 조명을 반영한 가동보 설치로 멋스러운 야경을 연출하는 등 다목적 실리성과 미적 경관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강 가동보1.jpg

    ▲ 평창강 가동보설치공사 현장에서는  주말(15일, 토요일)에도 포그레인 작업 등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군 관계자는 “평창강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조성과 가동보로 인한 수변경관 창출로 이 지역과 하천이 아름답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해 평창의 대표하천이자 명품하천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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