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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같은 맘(Gotten Mom, 心) 서비스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9.06.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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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 가족센터(센터장 최은해)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9년 신규 기획사업 공모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연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향후 3개년 간 ‘결혼이민자 임신․출산 지원 및 자립을 위한 동행프로젝트, 같은 맘(Mom, 心)’ 사업이다.

     

    먼저 정착한 결혼이민자를 산전․산후 멘토 활동가로 양성, 임신․출산을 앞둔 결혼이민자에게 친정엄마와 같은 멘토 활동, 시부모 및 남편과의 통역 지원, 우울증 고위험 결혼이민자 전문 상담센터 연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가족센터는 출산·양육 등으로 인한 가족 간 갈등 및 산전·산후 우울감을 경험한다는 결혼이민자의 고충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어 본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 여성들이 임신․출산 시에 겪는 언어적·사회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스트레스와 우울증 예방 및 양육 부담감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의 임신과 출산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건강성 증진과 더불어 지역의 인구정책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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