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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아침, 강원도민달리기 대회... ?

기사입력 2019.06.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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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6일 오전 8시 강원도민일보 평창지사(지사장 임재호)는 평창군청 광장에서 제 20회 강원도민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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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제 20회 강원도민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이 상리교를 막 벗어나 생수를 한병씩 받아들고 평창교육지원청으로 이어진 도로를 걷고 있다.

     

     

    이날 1000여명이 참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행사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며 달라기코스를 안내하던 한 봉사자의 말에 따르면 "달리기 참가자 수는 사실상 300여명 정도"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달리기 코스는 ‘군청광장 → 평창교 → 강변도로 → 상리교 → 평창교육지원청 → 농협군지부 → 신호사거리 → 군청광장’ 까지 약 4km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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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제20회 강원도민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이 농협군지부와 신호사거리를 지나 일방통행로를 따라서 다시 군청광장을 향해 걷고 있다.

     

    이 코스는 본지의 현장 취재에 의하면 ‘달리기 대회’라고 하면 오해하기 쉬우나  '가벼운 걷기 행사'라고 하면 오히려 더 쉽게  이해가 될만큼 달리는  참가자들을 거의 볼 수 없었다. 

     

    이에 더해 평창읍 소재 일부 주민들은 바로 현충일 당일 아침에 달리기 행사를 위해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총소리 등이 거슬렸다는 반응이며 이는  강원도민일보가 '현충일을 기해 달리기 대회를 진행하게 된 특별한 취지가 있는 것인가?'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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