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평창청년회의소, 제 5회 평창군 청소년 한마음 축제 ‘성료’

기사입력 2019.06.06 01:0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청년회의소(회장 이득범)는 지난 5일 오후 1시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평창군과 평창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제 5회 평창군 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축제는  단순한 실력경쟁을 넘어 관내 청소년들 모두가 청소년 문화의 한 주체라는 관점에서 학생 간 상호 문화교류를 통해 표현의 다양성을 배우고 존중하며 성숙하고 건전한 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평창고비엠지.JPG

    ▲ 이날 축제 참가팀 중 평창고등학교 댄스동아리 BMG가 다이나믹한 힙합댄스로 친구들의 열띤 환호속에 공연을 펼쳐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관내 중·고등학교 밴드, 힙합 댄스· 음악 동아리 13개팀은 다채로운 무대 경연을 통해 다이나믹한 청소년기의 열정을 자유롭게 표현했으며 한왕기 군수, 박양규  교육장,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 600여명이 함께 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번 축제의 사회를 맡은 개그만 이정규(용인시 기흥구)는 재치 있는 입담과 사려깊은 진행으로 경연을 앞두고 긴장한 학생들이 끝까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 행사진행자로서 좋은 이미지를 남겼고 여성 4인조 댄스전문그룹 블랙러쉬는 힙합댄스 참가팀이 많았던 만큼 이들의 공연을 보고 한 수 더 배워보려는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개그맨 이정규.JPG

    ▲ 이날 개그맨 이정규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사회를 보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축사에서 “그 지역의 미래를 보려면 그 지역의 청소년을 살펴보라고 했다. 오늘 여러분을 보니 상당히 밝고 활기가 넘친다. 평창군의 미래가 상당히 밝음을 느낀다.”며 “평창군은 동계올림픽 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가 됐다. 평창에 있는 청소년 여러분이 미래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여러분은 평창과 대한민국의 희망이요 미래다.”라며 학생들을 향해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청년회의소 이득범 회장 외 회원.JPG▲ 이날 평창청년회의소 이득범 회장이 행사를 마치며 청소년들과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득범 청년회의소 회장은 폐회사에서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쳐주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이러한 자리가 평창군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참가자단체.JPG

    ▲ 이날 축제에 참여해 기량을 펼친 관내 중고등학교 13팀이 수상푯말을 받아들고 청년회의소 회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창열 청년회의소 상임부회장은 “우리지역에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문화를 표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평창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친 사람으로서 후배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평창의 청소년들에게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