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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미천에 자동유량 계측기 시범 설치

기사입력 2019.05.0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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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소하천 중 대미천에 CCTV 기반 실시간 자동 유량 계측시설을 시범 설치한다.

     

    군에 따르면 대미천 소하천은 지난 2013년 집중호우 시 미 개수된 소하천에 대규모 수해를 입어 약 85억원 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인 개량복구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사업완료 후 현재까지 재 피해는 없었으나 집중호우 시 현장 모니터링을 위해 수시로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수위변화를 확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지금까지 국가하천 및 일부 지방하천에만 적용돼온 자동유량 계측 시설을 소하천에도 적용하게 되면서 군은 집중호우 발생 시 소하천 수위상승 계측현황을 실시간으로 현장 모니터링하고 모든 데이터를 중앙정부와 공유하며 계측된 자료를 D/B화해 향후 소하천 유지관리 자료로 활용코자 대미천 소하천 정비 사업에 시범적으로 반영, 추진한다.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2월 22일 강원도에 설치대상지 제출에 이어 지난 4월 3일 행정안전부 산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본 계측시설에 대한 설명회 및 시연을 지난 4월 30일 울산시 소재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실증실험센터에서 개최했다.

     

    김찬수 안전건설과장은 “본 시설은 총사업비 5천5백만원 중 국비가 50% 지원 되는 사업으로 대규모 수해피해 지역이었던 대미천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게 되었다.”며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소하천의 재해 사전 대비를 위해 본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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