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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 신청사 시대 돌입···건강도시 기반 다진다!

기사입력 2019.03.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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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4일부터 신청사에서 진료와 보건사업을 해 오던 평창군보건의료원(원장 채정희, 이하 군 의료원)이 2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청사시대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군 의료원 신청사는 2017년 8월말 공사를 시작해 지난 12월 30일 준공했으며 국·도비를 포함한 총 1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4,006㎡(1211평) 규모로 지어졌다.

     

    이는 1989년 평창읍 종부리에 개원한 군 의료원이 지은 지 30년이 되면서 노후화로 인해 신청사 건립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군 의료원 신청사는 지상 1층을 진료 공간, 2층을 금연지원센터와 대사증후군관리센터 등 각종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3층에는 입원실과 휴게공간, 식당 등의 시설을 마련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한왕기 군수를 비롯한 장문혁 군의회 의장, 양민석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기관·단체장과 직원, 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으며 평창읍 전통민속보존회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개회식선언과 경과보고,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 이전으로 시설이 확충되면서 앞으로 진료과목을 추가하고 의료진도 늘어날 전망으로 지역 공공병원으로서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채정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인정하는 건강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지금보다 한층 더 나은 건강증진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골고루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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