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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인일자리사업···참여인원 전년보다 12.8% 늘어나

기사입력 2019.03.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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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19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jpg

     

    [광교저널 경기.수원/유현화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인원이 전년보다 12.8%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수원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인원은 4100명(90개 사업)으로 2018년(3634명)보다 466명 증가했다.

       

    시는 1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2019년 노인 사회 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노인일자리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수원시노인일자리 사업은 수원시니어클럽 등 15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유형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산 101억 원을 투입한다.

     

    공익활동은 ‘불법촬영 안심지킴이’, ‘경륜전수 활동’ 등이다.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인력파견형’ 일자리 사업은 수원 시니어클럽과 수원시 실버인력뱅크에서 주관한다. 시장형은 ‘파랑새재활용사업단’ 등 어르신들이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고, ‘인력파견형’은 노인의 민간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500여 명과 수원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참여자 대표 선서, 미세먼지 대처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은 일할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지혜·경력까지 겸비한 우리 사회의 대들보”라며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사회활동을 하시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 사업(129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 서비스형은 취약계층 지원시설,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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