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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아파트 승강기 전력생산장치 보급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9.03.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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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기존 승강기 제동장치에 에너지 회수가 가능한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자체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아파트 승강기 전력생산장치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아파트 승강기 전력생산장치는 승강기에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승강기 운행시 모터에서 생산한 전기가 저항기를 통해 열로 발산돼 버려지지 않도록 전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장치다.

     

    기존 승강기 전력사용량의 약 15~50%를 절감할 수 있으며 1대당 연간 약 25만원정도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관리비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코자 승강기가 설치된 관내 10층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1억 2,760만원을 들여 회생제동장치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설치비용은 1대 기준 127만 6,000원으로 자부담은 15만 6,000원이고 나머지 112만원은 도·시비 및 한전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공동주택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많은 아파트에서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사업신청기간은 4월 12일까지이며 사업 주관부서인 한국기후변화연구원으로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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