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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한근, "KTX로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

기사입력 2019.02.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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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해 강릉선 KTX의 총 이용객이 4,528,287명으로 일평균 12,406명 강릉선 KTX 이용해 당초 예측과 65% 밖에 못 미치고 있어 KTX 탑승률을 높이면서 강릉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강릉선 KTX 활성화 방안을 코레일과 협력해 추진한다.

       

    ○ 강릉선 KTX를 활용해 관광의 폭 넓힌다


    시에 따르면 이용객 중 70% 이상이 관광을 주 목적으로 KTX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지출 규모는 1인당 30만원, 그에 반해 응답자의 30% 이상이 교통수단 연계 불편 의견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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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시는 코레일과 협력해 강릉선 KTX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시는 강릉역 관광객 이동 편의 증진과강릉역과 주요 관광지 연계 노선 강화위해 오는 3월중으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위해 3월 중 용역에 착수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3시간 5만원 중 3만원을 시가 지원해 주고  내국인들에게 운임할인 + 택시투어(4시간 6만원/추가 1만원 할인)를 내국인 강릉택시투어패키지를 상반기 시범 시행예정이다.

     

    시는 컬링열차, 벚꽃축제, 해변, 문화재야행 등 연계상품 지속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 KTX로 전국 주요지역이 강릉과 연결되는 철도요충지


    시는 강릉선 KTX의 역사적인 개통(2017. 12. 22.)으로 강릉역과 서울역이 1시간 54분으로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으로 진입했다. KTX로 전국 주요지역이 강릉과 연결되는 철도요충지가 된다.

     

    시는 지난 1월 29일 정부 발표로 예타 면제된 충북선 고속화와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호남권, 영남권과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된다.

     

     

    또한, 인천~원주 간 철도 노선이 모두 연결되면 강릉~인천송도 1시간 50분으로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 진다.


    ○ 북방물류 선도하는 강릉

     

    대륙으로 가는 길, 평화로 가는 길을 여는 북방물류 최적의 장소가 바로 강릉이다.

    북방과 연결되는 최적의 노선은 동해선 동해북부선의 출발점이자 동해선 최고 요충지가 강릉이다.


     

    이에 시는 북방물류를 선도하는 북방물류 거점도시 강릉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남강릉 IC 일원에 북방물류 거점기지를 조성하고 물류 기능을 수행할 남강릉역을 신설해 KTX 철도기지창, 동해고속도로, 국도 7호선과 인접한 곳으로 기존 영동선(동해, 삼척)의 환승역할을 할 수 있는 남강릉 IC 일원이 물류기지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향후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북방자원(광물)을 활용해 옥계 비철금속 클러스터를 남북경협시대를 이끄는신북방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KTX를 적극 활용해 강릉 관광의 폭을 넓혀나가는 한편, KTX 요충지 이점을 살려 북방물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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