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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9대 노동조합 '출범'

기사입력 2019.01.3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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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장용찬 )은 31일 오후 5시 공사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총회와 신임 제9대 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특히 전국지방공기업 노동조합 연맹의 이선호 위원장, 인천미추홀구 시설관리공단 위원장, 김포시설관리공단 이덕재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각 위원장들과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용인갑 지역위원장과 엄교섭 경기도의원(더민주 용인2),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과 조합원 383명중 205명 포함 250여명 참석했다.

     

     

    특히 3년 전 연맹과의 갈등으로 탈퇴했던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이 복귀하는 것을 사실상 공개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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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용인도시공사 9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장용찬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장용찬 위원장은 출범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02년 용인시 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으로 시작해 오늘 출범하는 9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발전해 우리시의 대표적인 공기업 용인도시공사의 노동조합으로서 시민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며 “뼈를 깎는 혁신과 성찰로 무능과 불신을 받았던 과거의 용인도시공사가 아닌 새로운 도시공사로 거듭 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장 위원장은 “앞서가는 도시공사를 만들어 나가는 최 일선을 우리 노동조합이 맡아서 앞장서겠다”며 조합원 처우개선과 함께 특히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위해 봉사활동 등을 확대할 계획도 발표했다.

     

    앞서 이날 출범식에 노조는 앞서 노조는 오전에 처인구 마평동 새마을 무료급식소를 찾아 지역 내 소외계층과 노인 등 50여명을 초대해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제9대 노동조합의 공식적 첫 대외 활동을 소외된 이웃과 나눔으로서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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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 9대 출범식에서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한섭 사장도 축사를 통해 “노사가 화합해서 시민에게 봉사하고 보답하는 그러한 공사와 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비정규직 등 취약한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 사장은 “그동안 모범이 돼 온 용인도시공사노동조합의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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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 9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가인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원은 축사에서 “용인도시공사의 위상이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며 “위원장의 노동철학 ‘본인이 죽고자 하면 노조가 살고 본인이 살고자 하면 노조가 깨진다’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희망이다, 따라서 역할이 중요하다, 용인시를 위해서 용인도시공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며 조언으로 축사에 가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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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엄교섭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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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오세영 당협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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