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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8년 예산 알뜰 집행…10억 절감

기사입력 2019.01.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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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계약체결에 앞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진행해 지난 해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에 따르면 일상감사는 정책이나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 등을 사전 검토하는 제도이고 계약심사는 계약체결 전에 과다·과소 설계가 돼있지 않은지, 공사방법 및 계약방법 설정이 적절한지를 심사하는 제도다.

     

    심사는「평창군 계약심사 운영규정」 및 「평창군 일상감사 운영규정」에 따라 종합건설 2억원, 전문건설 1억원 이상의 공사, 3천만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시 실시한다.

     

    군 본청과 읍·면, 상하수도사업소, 농업기술센터, 보건의료원 등 군 모든 부서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과 계약이 해당된다.

     

    군은 2018년 한 해 동안 공사 78건, 용역 84건, 물품구매 43건 등 총 205건을 심사했으며 사업비 513억원 중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올해도 공인된 자료와 기준에 따라 원가를 계산하고 설계내역만으로 심사가 불가한 사항은 현장을 확인해 합리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 사정의 이유로 부당하게 감액 설계되지 않도록 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적합한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의 합법성과 필요성, 사업 목적의 명확성 등을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비합리적인 사업이나 법규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3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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