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평창군, 농업분야 예산 473억원···전년 대비 142% '확대'

기사입력 2019.01.24 17:2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20181124_145846.jpg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농업환경 기반 개선이라는 민선7기 군정의지를 적극 반영해 2019년도 농업관련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분야 예산은 473억원이다. 지난해 당초예산 333억원 대비 140억원이 증가해 예산규모는 142% 확대됐다.

     

    증액된 예산은 국비 68억원, 도비 12억원, 군비 60억원이다. 이는 군이 농업환경 기반 개선에 역점을 둔 민선 7기의 의지 실현책으로 지원한 각종 굵직한 국비사업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선정된 주요 국비사업은 농협 APC보완사업(43억원), 농촌자원 복합산업화(10억원), 농업에너지 효율화사업(42억원),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30억원), 농업인교육관 신축 사업(24억원) 등이다.

     

    증액예산은 군의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업인의 소득증대, 농업인 역량강화 사업에 집중 투자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힘을 쏟아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고 활력있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고령화 되어가는 농업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인력 지원센터,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평창 푸드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서울대학교와 연계한 친환경 식품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올 초 신년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