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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백신접종 등 홍역예방수칙 준수 당부

기사입력 2019.01.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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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 보건소(소장 이기영)는 관내 시민들에게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면역력이 없는 백신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하도록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첫 환자가 신고된 이후 지난 21일 총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당국에 신고됨에 따른 것이다.

     

    집단 유행으로는 대구・경북 경산시 등에서 17명, 경기도 10명, 산발 사례는 서울에 1명, 경기도에 1명, 전남 1명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유럽, 중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 유행하고 있으며 국내 유입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 국가에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출국 4~6주 전 예방접종토록 권고했다.

     

    홍역은 올바른 기침 예절, 손 씻기 등의 기본적인 감염예방법을 지킴과 동시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며 예방접종 1회만으로도 93% 이상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어 반드시 예방접종 진행이 필요하다.

     

    현재 시는 홍역 비유행지역으로써 영유아는 일반적인 MMR 접종 일정(생후 12~15개월, 만 4~6세로 총 2차)에 맞추어 접종완료토록 권장하고 있으며 그 외의 경우 12개월 이상 출생아 ~ 67년생 이후 출생자에겐 MMR 백신을 2회까지 맞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기영 소장은 “홍역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예방접종 완료가 중요하며 의심 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신고해 안내를 받은 후 강릉의료원, 강릉아산병원, 강릉동인병원 관내 선별 진료소에 내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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