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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버스정류장 방풍막 설치 등 한파 대비 ‘총력’

기사입력 2019.01.2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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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재해문자전광판, 마을방송, 문자메시지를 통해 한파특보 상황을 알리고 군 홈페이지에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게시하는 등 군민들이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한파대책본부 구성·운영계획을 수립해 24시간 상황관리에 들어갔으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7개소에 방풍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하도록 했다.

     

    평창중앙로 버스 방풍막2.jpg

     

    또한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인명피해 심의위원회를 구성,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길을 가던 노인이 방풍막에 들어가 잠시 쉬었다 가는 등 꼭 버스를 타지 않더라도 주민들이 한파를 피해갈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20190122_232527.jpg

     

    히엔(계촌, 26세, 여, 베트남)씨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방풍막이 있어서 찬 바람도 막아주고 먼지도 막아주니 좋다. 햇볕이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한파특보 시 적극적인 대응으로 한랭질환 등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민들께서는 한파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체온유지 및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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