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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스키팀, 이채원 · 김주란 등 메달 행진 잇따라

기사입력 2019.01.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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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스키팀이 2018/19 동계시즌 메달사냥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16일~17일 개최된 ‘2018 크로스컨트리 FEC대회’에서 한국 크로스컨트리 간판 이채원(평창군청, 37)이 여자 5km 프리 경기에서 1위를 차지, 첫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4일에서 17일 대관령면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개최된 제33회 회장컵 전국 바이애슬론대회에서 김주란(20) 선수가 여자일반부 스프린트 경기 1위를, 16일에서 17일 개최된 국제대회 ‘The 49th President Cup FEC’ 5km 클래식 경기에서 이채원, 한다솜(25)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현재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상비군 소속이기도 한 김주란 선수는 평창 대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18년 평창군청 소속으로 출전하는 첫 동계시즌 전국 대회에서 1위의 성과를 보여 기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김주란(제33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1위.jpg

    ▲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상비군 소속이자 평창군 소속 김주란 선수. 제 33회 회장컵 전국 바이애슬론  대회서 여자일반부 스프린트 경기 1위.

     

    군 스키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하기도 한 박남호(51)감독 지도아래 크로스컨트리 선수 3명, 바이애슬론선수 3명으로 구성돼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팀 맏언니였던 이채원 선수를 비롯해 크로스컨트리 주혜리, 바이애슬론 문지희 선수를 배출했으며 현재 국가대표인 한다솜, 황혜숙, 상비군인 김주란 선수까지 동계스포츠 종주도시에 걸맞게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이뤄져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남은 동계시즌 대회에서 평창군청 스키팀의 선전을 응원하며 훌륭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어 순조로운 메달 행진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이자 동계스포츠 종주도시로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종목을 비롯한 다양한 동계 종목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18일과 19일 양일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한국학생바이애슬론 연맹(회장 최종열)주관으로 ‘제10회 한국학생바이애슬론 연맹회장배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기념 전국대회’가 열려 전국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선수 및 임원 150여명이 평창을 찾았다. 군은 바이애슬론종목 저변확대와 꿈나무 선수발굴을 위해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인 개최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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