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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국내외 레슬링선수 400명···평창 전지훈련서 컨디션 ‘최상’

기사입력 2019.01.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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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 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운동선수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우리나라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팀 55명과 일반팀 340명, 우즈베키스탄 여자주니어 국가대표팀 5명이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함께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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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우리나라 레슬링 선수들이 합동훈련에 몰입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지훈련팀이 평창군민체육센터의 레슬링 전용 훈련장과 영상분석실, 체력 단련실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으며 숙소와 훈련장 간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매트 청소인력을 집중 투입 하는 등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휴식 시간에는 선수들이 평창지역을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활동비도 지원한다.

     

    선수들은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전지훈련을 받으며 동계올림픽의 도시 평창에서 합동훈련을 하게 된 남다른 감회로 훈련 분위기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1억 5천 5백만원을 들여 전지훈련 시설을 보강해 최적의 레슬링 전지훈련 장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레슬링 매트를 교체하고 체력단련 기구를 추가 설치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신체 개발에 도움을 주고 훈련팀 유치 홍보에도 더욱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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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여자주니어 레슬링선수들이 합동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에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이 평창을 찾은 것처럼 국내팀 뿐 아니라 해외팀까지 적극 유치해 국제스포츠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지훈련팀 유치 홍보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월 평창군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지훈련을 할 당시 평창의 전지훈련 지원 정책과 훈련 환경에 대한 정보를 듣고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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