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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치매가족지원 프로그램 ‘헤아림’ 운영

기사입력 2019.01.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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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구성원이 환자를 돌보는 기술을 익히고 기력 소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 가족지원프로그램 “헤아림”을 1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헤아림 프로그램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고, 높아지는 고령화율과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이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제공된다.

     

    군보건의료원은 군의 고령화율이 24.7%(10,577명), 치매 유병률은 10.5%로, 1,018명 이상을 치매환자로 추정할 수 있으며 그 중 약66%가 치매진단을 받아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고 있으나 나머지는 진단을 받지 않은 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는 물론, 돌봄을 제공하는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진을 예방해 치매환자에 대한 2차적인 문제 발생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내 환자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씩 8차례에 걸쳐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돌봄 기술을 익히는 교육을 받으므로써 가족들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스스로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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