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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미결사항을 보도자료 배포···그 불편한 진실은 ?

기사입력 2018.12.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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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25일 평창군 기획감사실 홍보계가 배포한 보도자료 ‘평창군 대화 터미널을 경유하는 서울행 버스노선 27일부터 운행중단’이 본지를 비롯한 복수의 언론을 통해 보도된 상황에서 이와 관련해 불편한 감정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화터미널 운영자는 2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차 2대 다니기로 했어요. 오전 10시 25분, 오후 2시 30분요.”라고 말했다. 그러면 오늘 손님은 몇 명이나 질문에 “신문에 차가 없다고 그래서 그런가..오늘은 별루요. 중단됐다고 신문에 났으니까.”라고 말해 25일자 위 보도자료에 따른 여파인가를 의심케 했다.

     

    또한 28일 군 도시주택과 교통계 관계자는"전면폐지라고 기사가 나가 담당부서가 지금 상당히 입장이 곤란해졌는데, 어쨌든 시외버스는 전면폐지가 아니라 감축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25일자 위 보도자료의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한편 평창군 기획감사실 홍보팀은 담당부서와 제대로 된 소통도 안 된 상태에서 관할 면 관계자의 동향보고에 솔깃해  보도자료만 배포하기 급급해 지역언론사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군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행정관청에서의 부적절한 대응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져 귀추가 주목된다.

     

    본지는 향후 행정가 출신으로 평창군의 수장인 한왕기 군수의 입장을 들어볼 예정이다, 기획감사실의 적절치 않은 조치가 군민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제대로 파악은 되고 있는지 군민들은 아이러니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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