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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왕기 평창군수,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 “사랑의 온도 100℃ 넘기자!”

기사입력 2018.12.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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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희망 2019 연말 이웃돕기 나눔캠패인’에 지역민의 자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자 10일 평창 5일장터에서 오전 11시~오후 1시 까지 순회 집중 모금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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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군청, 평창군의회, 평창교육지원청, 대한적십자평창봉사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 모임, 가수 신용이 함께한 '희망2019 연말이웃돕기 나눔 캠패인'


    이 행사는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활동을 홍보코자 함이며 이때 모금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지원할 예정으로 한왕기 군수, 장문혁 군의회의장, 박양규 교육장 등 주요인사와 가수 신용, 대한적십자평창봉사회 회원,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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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장문혁 군의회의장, 한왕기 군수, 박장규 교육장


    한왕기 군수와 장문혁 군의회의장, 박양규 교육장이 캠패인 당일 1호 기부자로 나란히 사랑의 온도에 불을 붙였고 이어 추운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기부자들이 차례로 사랑의 온도를 올려나갔다.

     

    군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11월 20일부터 관내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및 군민을 대상으로 이 나눔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오는 해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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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현장을 찾은 성금 기부자 1


    군은 지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기간중 현금과 현물을 합쳐 총 3억9백만원을 모금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민간 긴급지원, 저소득가정 난방비 지원을 이행했으며 이번에는 성금 모금 5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춘옥씨(여, 진부, 58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는 “14년째 봉사하고 있어. 어려울 때 조금이라도 돕는 일에 동참하면 마음이 뿌듯하고 기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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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현장을 찾은 성금 기부자 2


    황학자씨(여, 69세, 대한적십자 평창봉사회)는 “적십자회원으로 봉사한지 30년이야. 봉사가 몸에 뱄지. 상이 따로 없어. 봉사하고 나면 마음이 천국이지. 그게 상이야.”라고 말했다.

     

    김금숙씨(여, 70세, 대한적십자 평창봉사회 회장)는 “적십자 회원으로 봉사한지 20년이지요.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그 자체가 보람이에요. 어떻게든 더 만족스럽게 도와주고 싶은데….” 라며 적극적인 봉사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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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봉사 10년, 20년 경력의 대한적십자 평창봉사회 회원들


    신용씨(남, 태백, 가수)는 “사랑의 열매와 인연된지 5년째 무료봉사하고 있다. 강원지역 8곳을 오전에 봉사하고 있는데 제 노래로 10년, 20년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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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능기부로 5년째 평창군 나눔 캠패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신용


    한왕기 군수는 “우리가 모은 금액이 큰 액수는 아니지만 이것으로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때 그분들이 세상의 따뜻함을 느끼리라 생각한다. 오늘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과 이 행사에 앞장서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성금은 군청 주민복지과나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쌀, 김치, 이불 등의 물품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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