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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배움과 나눔의 소·확·행…제6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성황’

기사입력 2018.11.1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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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은 지난 17일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배움의 소확행! 나눔의 소확행’이라는 주제 아래 ‘소소하지만 확실한 우리들의 행복! 배움부터 시작!’이라는 부제로 ‘제6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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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 무용단'의 식전 공연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 장문혁 평창군의회의장, 박양규 평창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해 평생학습관계자와 군 기관단체, 지역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일년동안 갈고 닦은 솜씨들을 서로 공유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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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한왕기 평창군수가 평생학습 관련 우수자 시상을 하고 있다.

     

    군 교육체육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유공자 시상과 축사를 시작으로 밴드, 플루트, 통기타, 우쿨렐레, 패션쇼, 전통춤, 난타, 설장고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무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부대행사로 평생학습기관 7단체, 평생학습동아리 우수프로그램 4단체, 행복학습센터 홍보관 8단체, 문해교육 홍보관 2단체가 체험·전시·홍보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부터 실버세대까지 다함께 어울려 서로 배움을 주고받음으로써 평생학습문화 확산은 물론 이를 통한 지역 공동체의식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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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학습기관 평창소방서의 소방안전 체험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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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학습 동아리 '다울림'의 우쿨렐레 공연 준비 중


    평창읍 행복합습센터 목공 소품 체험 부스를 찾은 지역민 이종옥(여, 평창)씨는 “눈이 좋지 않아 그림처럼 세밀한 것은 할 수 없어서 목공처럼 큼직큼직한 것을 다루는 학습을 하고 싶다. 올해는 직장일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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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읍 행복학습센터의 목공소품 체험 부스


    미탄면 행복학습센터 한지 소품 체험 부스에서 활동한 이영주(여자, 미탄)씨는 “한지 소품 만들기가 내 성격에 잘 맞는다. 소품을 만들어가다 보면 성과물이 뚜렷이 보이니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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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평면 행복학습센터의 팝아트 싸인펜화와 펜시우드아트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


    평생학습 매니저 김성환(남, 평창)씨는 “작년에는 발표무대와 체험·전시·홍보 부스가 실내와 실외로 분리돼 사람들이 체험을 위해 밖으로 나가야했기 때문에 발표무대의 객석이 비어 있었다. 올해는 두 가지를 모두 같은 공간의 실내에서 진행해 체험을 하면서도 공연을 보거나 들을 수 있게 됐다.” 며 지난 해 10월 31일에 있었던 제 5회 행사를 치루면서 제기된 문제가 긍정적으로 진전된 것에 대해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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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학습 동아리 '600마지기 통스'가 공연차례를 기다리며 연습 중인 가운데 노인 한 분이 소리를 듣고 찾아와 구경 중


    장문혁 군의회의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평생학습의 영역이 다양해져서 더욱 뜻이 깊다. 다양한 배움속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이 평생학습의 취지다. 의회에서도 평생학습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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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평생학습 동아리 '사글사글 평창'의  사진과 글 체험부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을 지원하겠다. 지금은 매스컴, 커뮤니티, 재능기부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길이 다양해졌다. 요즘은 배우며 행복을 느끼는 시대다. 많이 배우고 많은 행복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개인의 성장이 지역사회의 성장과 변화를 가져와 우리지역을 위해 도약의 동력이 되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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