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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인구밀집장소 ‘불법촬영 점검반’활동 개시

기사입력 2018.11.0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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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범죄를 부추기는 초소형 카메라의 지속적 개발과 장소 불문하고 다양한 곳에 설치돼 최근 4년 동안 불법촬영 범죄가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대대적인 불법촬영 점검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시는 강릉경찰서와 6일 오후 KTX강릉역에서 불법촬영점검반 발대식을 개최해 불법촬영이 중대한 사회적 범죄라는 것을 재고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강릉만들기를 위한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정밀한 점검을 위해 영상 및 주파수 신호수신기 등 전문탐지장비를 구입해 점검반 20명을 전문교육 및 현장실습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10개조로 나눠 숙박업소, 휴게음식점, 공공기관, 목욕탕, 수영장 등 생활과 밀접하게 관계되는 장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집중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발대식은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에 대한 불안감을 잠식시키기 위해 현장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불법촬영 근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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