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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홍섭, 강릉문화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임명'

기사입력 2018.11.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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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문화재단(이사장 김한근 강릉시장)은 상임이사에 이홍섭 (53세) 전 아트인라이프 월간태백 영동지부장을 선정하고 1일 17시 시청 2층 접견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홍섭 문화재단 상임이사.jpg  ▲ 이홍섭 강릉문화재단 상임이사 

     

    시에 따르면 신임 상임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개별면접심사를 거친 결과 30일 최종후보자로 추천돼 이사회 심사·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홍섭 상임이사는 강릉 출신의 시인으로서 동국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1990년 현대시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각각 등단했다.

     

    강원일보 문화부 기자,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 상임연구위원, 강릉인문도시추진위원, 월간 태백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시집 『강릉』, 『프라하』, 『함흥』, 『숨결』, 『가도가도 서쪽인 당신』, 『터미널』,『검은 돌을 삼키다』, 산문집 『곱게 싼 인연』등을 출간했으며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시인시각』 작품상, 현대불교문학상, 유심작품상, 강원문화예술상, 박재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 문화 대축제인 ‘2016대한민국 독서대전’ 총괄 감독을 맡아 인문도시 강릉의 위상을 드높인바 있다.

     

    이 상임이사는 “평생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 강릉문화재단이 강릉문화예술진흥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문화예술인들의 후원자이자 시민들의 정다운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그동안 시 문화관광국장이 겸임해 왔으나 지난 7월 시의회에서 민간전문가에게 맡기는 조례안이 통과돼 처음으로 전국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홍섭 상임이사의 임기는 2018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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