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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성료'

기사입력 2018.10.2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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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25.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7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이 성료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시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지역주요인사,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이봉주 부사장과 임직원, 시민 등 2만5천여 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돕고 건강도 챙기는 뜻 깊은 축제에 많은 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백군기 시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나눔 메시지 전달, 몸풀기 체조 등을 한 후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경안천을 따라 왕복 5㎞ 구간의 걷기 코스를 함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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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 행사 후에는 지역동호회와 삼성전자 직원 동호회의 다채로운 재능기부 공연과 인기가수 김태우, 랩퍼 치타의 화려한 무대를 함께 즐겼다.

     

    40여 사회복지기관‧단체, 사회적기업 등은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건강과 나눔을 체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에어바운스 놀이터, 조립식 자전거 시승, 대형 블록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각종 놀이코너를 다니며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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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터초등학교 5학년 이서준이 인터뷰를 마치고 컵라면으로 시장함을 달래고 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한터초등학교 이서준(5학년, 남)은 “봉사활동으로 참석했는데 제가 참가비로 낸 작은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너무 보람된다”며 “그분들한테 좋은 일로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에도 꼭 참여 하겠다“고 기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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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축제에 참여한 박태현씨 가족이 기념샷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참여자 박태현(41세 여)씨는 “축제에는 처음 참석했는데 행사취지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삼성이라는 대기업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줘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작은 금액을 기부했지만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소통할 시간이 별로 없어 안타까웠지만 이번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을 통해 걸으며 아이와 대화도 할 수 있어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였다, 아이들이 끝까지 완주하는 것을 보니 든든하고 만족한다“며 ”내년이 기다려질 것 같다”고 살짝 아쉬움을 내비췄다.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좌로부터 김선식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백군기 용인시장).jpg

     

    이날 시민 참가비(1인 5천원)만큼 삼성전자가 일대일 매칭기부금을 내 모인 2억5천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에 전달됐다.

     

    한편 용인시와 삼성전자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을 통해 20013~2017년까지 14억9천만원의 복지기금을 모아 관내 복지시설에 승합차와 냉난방기 지원, 저소득가정 청소년 사업비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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