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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용인시, 제 11회 용인음식문화축제 '북새통'

기사입력 2018.09.2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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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전철은 지나가고.PNG

     ▲이날 통일비빔밥을 비비고 있을때 저멀리 용인경전철이 지나가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8일 시청광장에서 지역의 먹거리를 소개하며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는 ‘제11회 용인음식문화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축제는 제23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용인시민문화제, 처인성문화제 등과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개막식은 오후 2시 시청광장에 마련된 아트트럭 무대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김민기 국회의원(용인 을) 시․도의원, 정치인들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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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음식문화축제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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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김민기 국회의원(용인 을)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북한식 재료와 남한식 비빔밥 재료로 300명이 먹을 수 있는 ‘통일 비빔밥 만들기’이벤트가 열려 행사에 방문한 시민들이 골고루 나눠 먹었다.

     

    또 음식․영양․식품위생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OX퀴즈 대회’가 열려 최종 우승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날 저녁 6시부터는 용인시의 시화, 시조, 시목을 테마로 한 ‘뷰티헤어쇼’와 무료 헤어 컷트 이벤트가 열렸다.

     

    순대국. 곱창, 양갈비, 파전과 빈대떡 등을 판매하는 관내 인기 음식점들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장터를 열었고 대상(주), 롯데푸드, 나래식품 등 지역의 우수한 식품제조업체들이 제품을 전시․판매․시식 하는 행사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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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참여한 시민 모두에게 통일비빔밥을 나눠 주고 있다.

     

    전통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한몫을 더했다.

     

    또한 전통재료를 활용해 다식판으로 찍어내는 ‘다식만들기’, 맷돌로 녹두를 갈아 녹두빈대떡 부치기, 관내에서 생산된 콩으로 메주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비롯해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굴렁쇠 등의 전통 놀이와 떡메치기 체험부스도 열렸다.

     

    관내 10개 커피전문업체가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용품을 판매하고 커피관련 서적과 핸드드립 커피 추출을 선보이는 ‘우리지역 커피존’도 운영된다.

     

    이밖에 어린이 식생활안전, 식중독 예방, 구강건강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홍보․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백군기 시장은 개막식에서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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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개막식에선 음식문화개선, 미용산업발전, 어린이식생활 개선 분야 유공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28~29일 양일간 제23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용인시민문화제, 처인성문화제 등과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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