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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평창군 청옥산, 나 돌아가고 싶어~~

기사입력 2018.08.28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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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26일 해발 1,256m의 청옥산 육백마지기의 아침은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캠핑카를 몰고와 하룻밤 둥지를 틀었다 떠난 자리는 지저분한 오물과 쓰레기가 널부러져 비에 젖고 있었다.

     

    화장지, 개밥, 신발짝, 펫트병, 담배꽁초, 음료수병, 부끄러운 것이 분명한데 부끄러워하지 않는 불청객들이 점점 더 청옥산 육백마지기로 모여들고 있어 몸살을 앓고 있다.

     

    멀리서 바라다 뵈는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그들이 남긴 흔적을 깨끗이 숨기고 싶은 것처럼 내린 비를 다시 물안개로 하얗게 피워 올려 신비한 풍경을 만들어내 나돌아가고 싶다고 소리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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