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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상트페테르부르크 평창관광 홍보전 성황이뤄!

기사입력 2018.08.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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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7월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한국관광대전(이하 한국관광대전)'에 참가하는 등 한반도 평화 기조로 인한 국제 관광문화의 급변과 외래 관광객의 다변화에 대비해 적극적인 해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대전은 러시아 최대 규모의 해군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것으로 부산시와 평창군이 참가해 군이 중앙아시아 현지를 방문해 관광 홍보전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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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월 29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한국관광대전'에서 현지인들이 평창관광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으로 양국 간 외교 협력 분위기가 한층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 관광을 통한 민간교류 활성화를 꾀하는 등 중앙정부 기조에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군은 이 행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 관광 사진전'을 주제로 평창의 사계, 평창의 맛을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했으며 한복 퍼포먼스를 진행해 한류에 관심을 보인 현지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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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월 29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한국관광대전'에서 평창군은 한복 퍼포먼스로 현지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왕기 군수는 "민선 7기 슬로건인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에서 우리 군이 추구하는 점을 알 수 있듯이 한반도의 평화 기조를 중심으로 국제적 관광문화가 급변할 것을 대비해 해외마케팅 일환으로 군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국경 없는 관광산업에 우리 군이 앞장서서 외래 관광객 유치가 다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2017년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5.6%(2016년 233,973명) 늘어난 27만명 수준으로 지난해부터 중국 여행객의 극감 현상과 대조적으로 러시아 관광객 방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흥국가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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