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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선7기 곽상욱 오산시장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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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뉴스

[정치] 민선7기 곽상욱 오산시장 취임사

우리 오산시 공직자 여러분! 우리 오산시 공직자 여러분!

 

존경하는 오산 시민 여러분!

우리 오산시 공직자 여러분!

 

 

오늘 우리 자랑스러운 오산의
민선 7기 지방정부 출범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올립니다.

 

제가 자리를 비운 동안 오산시를 잘 이끌어주신
오산시장 권한대행 김태정 부시장님과

6. 13 지방선거 관리를 위해 노고가 많았던
우리 오산시 공직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오산 시민 여러분!

 

민선 5기와 6기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자리에 다시 섰습니다.

지난 기간도 결코 가벼이 보낸 것은 아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는

이전보다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 저는 민선 7기 오산 지방정부 출범과 오산시장 취임을
앞두고 오산천변을 들러 잠시 과거를 회상하였습니다.

오산천은 참으로 감회가 깊은 곳입니다.

저는 오산에서 시민활동을 하던 중 과거 미역 감고 뛰어놀던
오산천이 점점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교육문제로 오산을 모두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접 오산 시정을 맡아서 하겠다는 그런 결심을 한 바가 있습니다.

 

바로 그 자리 오산천에서

세 달 전 저는 시민들께서 주신 소명을 다시 새기고

민선 7기 오산시장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오늘 아침 저는 다시 오산천을 둘러보고
저에 대한 무한한 신임을 주신 오산 시민들의 여망에
몸서리까지 쳐지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4년 몸이 부서지도록 시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해야 하겠다고 단단히 결의를 다졌습니다.

 

개인적인 소회를 말씀 드리면,

이번 선거는 오산시장으로서 3기연임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만들어냈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겪었던 과거 어느 선거보다
참으로 힘겨웠습니다.

 

그런 과정에서도 오산시민들의 성원과 염려를 받았습니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각계각층의 시민 여러분
모두와 함께 참으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지난 8년간 모든 것을 시민과 함께 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고,

무엇보다 오산의 미래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크다는 것을 다시 가슴에 담았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은

단순히 저 곽상욱 개인에 대한 선택이 아니라

바로 오산 발전 미래에 대한 간절한 열망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저를 향해 지지해주신 전례 없이
높은 그 지지율은 저에게 주신 소명을 반드시 완수하라는

더 없이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더 큰 오산, 행복한 오산을 꼭 만들어 내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오산 시민 여러분!

 

내년 1월 1일자로 오산시는 탄생 30년을 맞습니다.

이제 이 자리에서 우리는

현재 우리가 서 있는 위치와 좌표가 어디인지

우리는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또 어떻게,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

다시 스스로와 주변을 둘러봅시다.

 

 

제가 처음에 시장을 시작할 때를 회상하면

우리 오산시는 시민들의 정주성이
가장 낮은 도시였습니다.

 

오산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이 불확실하였고

도시 정체성도 없었고 자신의 삶과 미래를
도시와 함께 설계할 수도 없는

한마디로 시민들이 떠나는 도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8년 전 시장으로서 저의 첫 출발은

바로 이런 상황을 탈피하고자 했고

이제는 오산시 정치와 행정면에서 안정을 찾고

비로소 도시 발전 전략과 비전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처음 시장이 될 때 무엇보다도 우선하여 결심하였던
두 가지는 죽어가는 오산천을 살려야한다.

시민을 떠나게 하는 오산 교육문제를 똑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민선 5기 6기는 우리 모두가

오산시를 어떻게 살려야 할 것인지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함께 똘똘 뭉쳐

전심 진력해 온 시간들이었음을 자부합니다.

 

지난 8년 동안 오산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가 되었습니다.

죽어가는 오산천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났습니다.

도시 정체성이 똑바로 세워져나가고 지난해 말 실시한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기관의 객관적인 지표통계를 보더라도
자부심을 가질 만큼 정주성이 완전히 회복돼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시민들께서 더 나은 오산을 위한
공동의 여망으로 한마음 한뜻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출발선상에 섰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우리는

지난 8년의 연속선상에서 30년 청년 오산을 완결하고

새로운 백년 오산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오산은 결코 작은 도시가 아니지만

주위에 수원, 화성, 용인, 평택 등 100만 도시들이 즐비하고,

동탄아파트 최악의 쓰나미 현상 속에 앞으로 오산이라는 도시를

어떻게 당당하게 미래 경쟁력이 있는 도시로 만들 것인가,

오산에 꼭 필요한 오산만의 도시 발전전략을 확고히 세워야 합니다.

 

도시에 대한 철학과 발전전략에 대한 비전을 재정립하고

그 전략과 철학, 비전에 대해 우리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폭넓은 공감대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저는 이 자리에서 우리 오산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제안하고 선언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가 교육입니다. 교육의 정체성을 공고히 가져가겠습니다.

 

지난 8년간 전국 도시 중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는 교육 주도 도시발전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내실화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 방향은 글로벌 혁신교육 리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우리 오산은 참으로 많은 새로운 혁신 교육을 성공시켜 왔습니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이나 토론학습, 1인1악기 통기타 학습,
1인1체육 학습,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위한 미리내일학교,

일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위한 얼리버드 프로그램,

생존수영, 시민참여학교, 문예체능 체험학습 강화,

학력성취 프로그램,

오산시와 학교 교육당국 뿐 아니라

시민,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공동체가 되어 모두 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많은 혁신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성인 대상 평생학습도 평생학습대상을 받고

오산백년시민대학을 통해

도시 전체를 대학캠퍼스로 조성하는 사업을

착착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목표는 글로벌 교육도시로서

전 세계의 혁신교육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오산 교육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올려놓는 것입니다.

도시의 품격을 세우겠습니다.

 

둘째는, 오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확고히 높여가는 것입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과 민원 서비스 등

직접적인 행정 부문을 더욱 치밀하게 고민하고

확대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을 선도 분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출산보육시범도시, 여성친화도시,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함께 행복한 어울림 복지도시,

문화예술과 생태환경이 시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성취할 것입니다.

 

오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혹시 생각해보셨습니까?

 

오매장터를 쎄시봉 문화타운으로

남촌동을 어린이테마여행마을로 탄생시킵니다.

전체 도시가 문화 예술 정보 지식 평생학습 캠퍼스가 되는 도시,

건강과 스포츠, 자전거 도시,

도시를 종횡으로 가로지르는 수생태계 환경의 도시,

가족과 이웃의 가치가 살아 있고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경제 공공경제, 따뜻한 경제의 도시,

이런 도시 소프트웨어가 얽혀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그 소프트웨어 자산 브랜드의 가치는

숫자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아질 것입니다.

앞으로 어르신과 여성, 청년, 학생, 아이들을 위한 각 분야에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그 비전을 성취해 시민의 삶과 행복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진정한 도시의 가치를 높여나가도록
정책을 펼쳐갈 것입니다.


전국 226개 자치단체에서 각 분야에 골고루 좋은 평점을 받는
도시는 유일하게 오산시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으뜸은 교육 분야입니다.

 

 

셋째, 지역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 산업단지 개발이나

도시기반시설 구축 및 관광지 개발 등

산업경제 일자리 핵심부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오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유지할 수 있는

산업경제 도시기반시설의 기초 체력과 에너지를

확고히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는 이번 선거 기간 중에

오산을 먹여 살릴 5대 먹거리 프로젝트에 대해

아마 100 번은 말씀 드린 것 같습니다.

 

그게 뭡니까?

다들 기억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오산천 전체 수계 생태복원을 완성하겠습니다.
전국 제일의 하천으로 만들겠습니다.

복합 생태문화환경을 조성해서

오산천 뿐 아니라 궐동천, 대호천, 가장천, 역말천 등

오산천 일대의 수계를 모두 청정하천으로,
걷고 싶은 거리조성으로, 최고의 하천으로

1급수에 서식하는 수달이 자맥질하도록 오산천의

수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둘째, 역사적인 동북아 한반도 평화체제가 드디어
눈앞에 있습니다.

남북분단의 참화와 그 교훈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죽미령에

죽미령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을 조성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 꿈을 꾸고 있습니다.
6·25 참전 70주년, 2년 후에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협정을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입니다. 꿈을 함께 꾸어봅시다.

 

 

셋째,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시민과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수도권 남부 최고의 교육·한류·관광 복합단지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미니어처 전시관, 재난안전종합체험관을 기대하십시오.

송중기 주연의 한류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 세트장이
유치되었습니다. 한류 관광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

세사미 스트리트 몬스터 에듀파크를 조성합니다.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내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체험의 장으로
최고의 교육타운이 조성됩니다.

 

이 알토란같은 오산에 어울리도록

알찬 시설로 꽉 채워서 성공적인 개발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넷째, 독산산성을 원형 복원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확대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국내 최고의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수원 화성과 용주사 융건릉과 연계하여

정조대왕 효문화 관광벨트를 추진하고
투어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아시아를 대표하는 오산 뷰티도시를 건설합니다.

가장산단에 화장품 뷰티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화장품 기업들을 더욱 많이 유치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아름답게 하는

뷰티도시 오산을 만들겠습니다.

 

이에 더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분당선 전철 연장 추진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공동공약인
오산천 자전거도로를 평택부터 여의도까지 뻥 뚫겠습니다.

어르신, 여성, 청년, 학생, 아이들을 위한 각 분야 정책들도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실천할 것입니다.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 측면이 모두 중요합니다.

결국 오산의 미래는 도시발전전략에 산업경제 일자리와

교육·보육·복지 병진정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오산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기반과 성장에너지를 어떻게 높이는가가 핵심입니다.

가장산업단지와 가장2산업단지 개발을 지속하고,

추가 산업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도시환경 생태기반시설을 잘 구축하고

세교2지구 신도시급 개발과 운암뜰 개발과

이를 통한 도시성장 전략을 과감히 추진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하고

교육과 보육, 복지 분야를 더욱 선도 부문으로 하여

문화예술 생태환경 건강한 안전도시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시민 여러분께

일자리 5만개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최고의 129개의 공약을 약속드렸습니다.

오산 발전의 토대를 세우기 위한 청사진은

꼼꼼하게 그려놓은 셈입니다.

 

 

콘크리트 토목 하드웨어 중심의

대도시 성장 지향형 개발도 중요하지만,

시민과 시민을 연결하는 따뜻한 가치의 공유를 통해
사람과 자연,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

실질적으로 삶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오산만의 내재적 가치와 경쟁력, 도시 품격을 높여가는 것도

반드시 함께 고민하고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 모든 약속을 성실하게 실천하여

오산 미래를 더욱 튼튼하게 다져

30년 청년오산을 완성하고

백년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오산시 공직자 여러분!

 

지난 8년 동안 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산을 새롭게 만들어온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

뜨거운 동료애를 전합니다.

 

우리 오산시가 정주성이 완전히 회복되고

교육도시, 채무제로도시를 이뤘을 뿐 아니라

최우수 공약 실천을 하는 모범적인 행정을 실현한 것은

우리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헌신적인 열정과 성과로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기 때문에
공직자 여러분께 고마울 따름입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오늘, 저와 함께

다시 새로운 출발의 선에 섭시다.

다시 새롭게 다짐합시다.

 

앞으로 4년 뒤 우리 오산 시민들이

모든 면에서 확 달라진 오산을 보실 수 있도록

다시 신명을 바쳐 우리 오산을 새롭게 만들어 냅시다.

 

무엇보다 5대 약속인

오산천 생태복원과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건설,

내삼미동 공유부지 개발, 독산성 원형복원 추진,

뷰티도시 오산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우리는 정말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정부, 경기도 정부, 지방정부가 모두 합심 협력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참으로 드문 호조건입니다.

오산시 정치역사에 가장 안정적인 정치기반, 행정기반이 조성되었습니다. 

얼마 전 서울에서 열린 기초단체장 모임에서도

중앙당과 협력해 우리 지역의 시급한 민생현안을

최대한 함께 챙기기로 의기투합하였습니다.

시민들이 만들어 주신 당당한 3선 시장으로서

이런 호조건을 오산시 발전으로 충실히 이끌겠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오산 발전을 위한 참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同舟共濟(동주공제)를 새깁니다.
같은 배를 타고 함께 노를 저어서
함께 강을 건넙시다.
힘을 모읍시다.

오산의 백년 미래는 먼 훗날의 일이 아니라

바로 앞에 있는 지금 현재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민선 7기는 지난 8년 동안

저와 우리 공직자들, 그리고 우리 오산 시민 모두가 준비해온

많은 것들을 완성하는 기간이 될 것입니다.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이뤄가며

우리 오산의 후예들이 든든하게 두 발을 오산 땅에 딛고
정주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발전하는

전 세계로 뻗어 발전하는 오산 미래의 굳건한 토대를 세우는
4년이 됩시다.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글로벌 혁신교육도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국 최고의 출산보육 시범도시,

강한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혁신산업도시

모두가 함께 높은 삶의 질을 누리는 어울림 있는 복지도시

여러분과 함께여서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바로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더 큰 오산으로

더 새로운 오산으로

더 든든하고 더 행복한 오산을 향한

여러분들의 여망을 꼭 이루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격려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018년 7월 2일

 

오산시장 곽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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