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사회] 용인소방서, 집중호우 피해세대···긴급복구지원서비스 총력

기사입력 2018.07.03 14:2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용인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 이하 소방서)는 3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모현읍 빌라 6세대에 대해 긴급복구지원서비스를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용인지역은 2일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 시간당 83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한 때 호우경보가 발령됐으며 급격히 불어난 하천으로 인해 시내 버스와 승용차가 고립되기도 했으며 침수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이날 긴급복구지원서비스가 진행된 빌라 지하세대 6가구도 집중호우로 하수도가 역류하면서 침수피해를 입었다.

     

    복구 작업에는 모현119안전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모현지역 의용소방대, 모현읍사무소, 모현이장협의회 등 7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했다.

     

    의용소방대원들과 모현읍사무소 직원들이 분주히 청소를 하고 있다.JPG

     

    또한 배수작업, 침수가전 폐기 및 집기류 세척, 내부 청소 등을 실시했다.

     

    이날 김철호 모현의용소방대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세탁소에서 침수피해 가구의 침구류와 의류를 무료로 세탁하는 봉사활동을 하기로 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하루아침에 침수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민·관 여러단체가 힘을 합쳐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침수피해 예방과 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