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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제64회 경기도민체전이 지난 2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31개 시·군 선수단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선교 양평군수, 정찬민 용인시장 등 각 시군 시장과 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체육관계자, 관람객 등 8,000여 명이 함께했다.
‘뛰어라! 양평에서, 열어라! 경기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양평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 1만 722명(선수 7천556명·임원 3천16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축구·테니스를 포함한 21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모두 24개 종목에 걸쳐 1, 2부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이날 개회식에는 ‘꿈길로의 안내’를 주제로 한 사전행사와 ‘눈길이 머무는 양평’을 주제로 한 식전행사에 이어 ‘소통으로 하나 되는 손길’을 주제로 펼쳐진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카운트다운과 사회자 개식통고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차기 개최지 안산시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했고, 마지막으로 양평군 선수단이 환호를 받으며 경기장에 들어섰다.
용인시는 이번 대회에 21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총 24개 종목에 선수 284명, 임원 97명 등 총 461명이 참가해 6번째로 입장했다.
이어 이원성 도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대회기 게양, 선수 선서, 성화 주제공연 및 점화 순서로 공식행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열린 식후행사는 ‘물길따라 온 양평’이란 주제로 행복의 울림과 장윤정, 박상철, 김소현, 에이핑크, 위너 등 유명 가수들이 참가한 ‘콘서트 인 양평’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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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개회식에 앞서 양평 종합운동장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꿈길로의 안내, 눈길이 머무는 양평’을 주제로 학생들로 구성된 ‘비니댄스의 퍼포먼스’, 무용 퍼포먼스, 선수단 환영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