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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통영시-통영농협, 플럼코트 재배기술 교육 추진

기사입력 2018.02.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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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새로운 고소득 작목을 발굴해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플럼코트’를 육성하기로 하고 재배 희망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통영농협 강당에서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새로운 고소득 작목을 발굴해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플럼코트’를 육성하기로 하고 재배 희망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통영농협 강당에서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통영농협과 협력 사업으로 신품종 과수 플럼코트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6ha 규모에 식재할 묘목 2,000여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전남 나주에서 플럼코트 2ha를 5년째 재배하고 있는 이완기 씨를 강사로 초빙해 나무 특성을 이해하고, 재배 시 문제점과 유의사항 및 유통에 대한 정보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묘목 심기를 앞둔 농업인에게 필요한 과수원의 위치 선정과 토양관리, 시비관리, 품종선택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플럼코트(plumcot)’는 자두(plum)와 살구(apricot)를 1대 1로 교배해 육성한 새로운 과종으로 영문 글자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외관은 살구와 유사하게 보이나 크기가 크고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상큼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또한 다른 과일에 비해 페놀과 플라보이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이 월등히 높아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이다.

    시 관계자는“농업 기후 변화와 외국 과일 수입 급증으로 새로운 소득 작물이 절실히 필요하다. 플럼코트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지주시설 등 기반구축으로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득 작물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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