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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춘희, 세무사회 재능기부···구민, 반응 뜨거워

기사입력 2017.12.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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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세금 관련 문제는 용어 뿐 아니라 절차, 법률 해석 등 일반인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각계 세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재능기부 형태로 매주 화요일 무료 세무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현재 송파구 세무2과 팀장과 송파세무사회 소속 세무사(12명), 잠실세무서 직원들이 중심이 돼 한주도 거르지 않고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9년간 이 무료 세무 상담을 통해 만난 주민 2,600여명이다. 또, 세부적인 상담 내용을 보자면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1,406건(54%), 상속세와 증여세 771명(29%), 종합소득세 및 기타 445명(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담 이후 진행하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담 주민 97%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주민들의 호응 역시 뜨겁다.

       
     

    실제 무료 세무 상담을 찾는 주민 역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재철 세무사(송파세무사회 회원) 는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꼭 필요한 주민들과 나누고, 미약하지만 그 일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만으로 기쁘다. 앞으로도 내일 같이 성심을 다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송파구 세무2과 (☎02-2147-2617)를 통해 일정 등을 조율 후 방문하면 전문가와 1:1 상담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매주 무료 세무 상담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도움을 주고 있는 송파세무사회 회원들에게 이 기회를 통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 며 “무료 세무 상담은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인기 만점의 고효율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세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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