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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육군 55사,안성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304호'준공식 가져

기사입력 2017.12.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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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이하 55사)은 지난 5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304호’ 준공식을 가졌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이하 55사)은 지난 5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304호’ 준공식을 가졌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 전쟁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군에 자원입대해 위국헌신 했으나, 국가유공자에 걸맞은 예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참전용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리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나라사랑 보금자리 304호’의 수혜자는 6·25 참전용사인 유호천(88) 옹으로, 1952년 5월 위생병으로 입대한 후 1956년 6월에 만기전역한 호국영웅이나, 거주하는 집은 너무 낡아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등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제55보병사단장, 55사단 172연대장, 안성시장, 경기동부보훈지청장, ㈜하우징테크, 한화, 죽산면 기업인 협의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참전용사의 입주를 축하했다.

    지난 9월 25일부터 12월 4일 까지 약 2달간에 걸쳐 공사를 실시 낡고 불편했던 집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환골탈태됐다.

    유호천 옹은 공사 전과는 완전히 새롭게 변화된 집을 둘러보며 “6・25 전쟁이 발발한지 67년이 흘렀음에도 잊지 않고 찾아와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줘 정말 고맙다”며 “참전용사인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민・관・군이 화합해 함께 추진함으로써 참전용사의 예우와 보훈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범국민적 호국보훈 정신 확산의 계기를 마련한 ‘국민적 감동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육군 제55사단은 매년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과 예우 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에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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