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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뜻 깊은 종무식 개최

기사입력 2014.01.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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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문화재단 종무식에서 김혁수 상임이사가 전직원들에게 격려

      사를 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12월 31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종무식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졌다.

     

    이번 종무식은 ‘사랑의 우수리 모금’과 ‘성과금 자진 반납’ 등 의미 있는 행사를 함께 마무리하는 자리로 문화로 이룰 수 있는 온정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였다.

     

    재단은 용인시의 어려운 재정난 극복에 동참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13년 성과금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시민장학회 장학기금후원 전달 모습

     

    이 결정에 따라 재단은 올해 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책정된 성과금 예산 2,200여 만 원 전액을 2014년 다문화 계층과 소외계층 문화나눔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어려운 경제난으로 인해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축소됨에 따라 재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내린 의미 있는 결정이다.

     

    2014년 각 사업부서에서는 반납한 성과금 예산 범위 내에서 다문화 계층을 포함한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사랑의 우수리 모금’은 지난 8월부터 재단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분을 적립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시작했으며, 모금액은 종무식 개최 전인 12월 30일 용인시시민장학회 장학기금후원으로 전달됐다.

     

     종무식에 참석한 재단 임직원은 ‘사랑의 우수리 모금’이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마음을 모아 정성껏 마련한 기금이니만큼 알차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

     

    기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사랑의 우수리 모금’ 사업은 재단 임직원의 동의하에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종무식을 마치며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뜻을 함께 해준 전 직원에게 감사하며, 그 정성으로 인해 뜻 깊은 연말을 보내게 됐다.

     

    2014년에도 용인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용인의 ‘문화예술 브랜드 매니저’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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