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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도시환경위 진용복,팔당상수원 수질오염행위 단속관련 '지적'

기사입력 2017.11.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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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진용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수자원본부 행감에서 팔당상수원 수질오염행위 단속관련에 지적했다.

    [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진용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수자원본부 행감에서 팔당상수원 수질오염행위 단속관련에 지적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수자원본부에서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수질오염행위를 지도 및 단속하고 있다.

    진용복 의원이 수자원본부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단속건수와 관련해 2015년 실적은 11,458건인데 성과보고서에는 목표치를 조금 넘는 10,500건으로 보고하고, 2016년 목표치를 10,560건으로

    게재했다.

    이에 진의원은 “성과를 잘 받기 위해 꼼수를 쓴 거 아니냐”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진 의원은 “수자원본부의 성과보고서를 보면 팔당상수원 수질을 보전한다는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성과지표로 수질오염행위 단속건수를 사용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진 의원은 “목표건수를 넘게 단속하여야 성과를 잘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며 “수질오염행위를 근본적으로 없애서 수질을 보전하는게 사업목표이다” 진 의원은 “그러나 본말이 전도되고 있다 다시 말해 수질오염행위를 많이 단속할수록 성과를 잘 받는 구조다”며 즉 “우리 도민의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서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평가에 형식적으로 기재하기 위해서 목표수치를 조정하고 있지 않느냐”라며 강력하게 질타했다.

    진 의원은 “성수기나 연말에 집중 단속하는 것은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다. 수자원본부는 성과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 형식적으로 성수기나 연말에 집중단속하는 것보다,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지표를 설정하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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