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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찬민, "미디어 파사드로 문화유산 체험한다"

기사입력 2017.11.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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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정찬민)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심곡서원에서 다음달 3~5일과 10~12일 야간에 지역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체험하는 미디어 파사드 특별전‘행복한 심곡서원’ 행사를 개최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정찬민)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심곡서원에서 다음달 3~5일과 10~12일 야간에 지역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체험하는 미디어 파사드 특별전‘행복한 심곡서원’ 행사를 개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유산활용 공모에 선정돼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디어 파사드전과 VR영상체험, 마술,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미디어 파사드란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결합된 용어로, 심곡서원 출입문과 서재벽 등에 관내 주요 문화유산 영상을 배경음악과 함께 보여준다.

    심곡서원 강당에 마련된 VR영상전은 가상현실체험기기를 머리에 착용하고 심곡서원, 처인성 등 주요 문화유산 10곳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눈앞의 거대한 화면을 통해 실제 그 장소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문화유산을 볼 수 있다.

    행사장내 동재․서재, 교육관 등 10여곳에서는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영상, 심곡서원을 비롯한 주요 문화유산의 홍보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심곡서원 야외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 라이브쇼와 한옥레고․성곽쌓기․나무목걸이․팝업카드만들기․가상현실(VR)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행사 사진을 SNS에 남기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무릎담요도 나눠준다.

    시 관계자는 “심곡서원에서 새로운 형태의 역사체험과 휴식, 학습을 하는 행사”라며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용인의 문화유산에 대해 다양한 영상과 신기한 마술및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곡서원은 조선 중종때 학자 정암 조광조 선생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는 곳으로 지난 2015년에 사적530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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