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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년대비 76건줄어 256백만원 감소해

기사입력 2017.10.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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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소방서 소방대원들이 공장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 이하 소방서)는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76건(17.9%)이 감소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원인 중 부주의가 37건으로 가장 많은 감소세를 보였으며 재산피해는 256백만원이 감소했다.

    전년도 대비 화재발생이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선제적 예방시스템 구축’과 ‘현장중심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각종 시책추진의 성과로 분석된다.

    화재저감을 위해 소방서에서는 ▲ 다수인명피해 우려대상 225개소를 선정하여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3GO[찾아가GO, 지도하GO, 교육하GO] 안전컨설팅 ▲ 선택과 집중의 취약시설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폐기물처리업체, 대형화재취약대상, 대형공사장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 ▲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재난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을 위한 공조체제 마련 등 사전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올해 5월에 개관한 용인시민안전체험관이 시민들에게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기반을 마련했다.

       
    ▲ 용인시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피난체험코스를 이동하고 있다.

    특히 용인시 실정에 맞는 현장중심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고위험대상 16개 유형별 대응매뉴얼’개발을 완료하고 재난발생에 대비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이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창래 서장은 “용인소방서 전 직원들의 예방활동 노력으로 화재저감 실적이 눈에 띠게 줄어들었지만, 재난발생 시 교통체증과 원거리 출동에 따른 신속한 지휘곤란 등 궁극적 문제 해결을 위한 ‘서부소방서 신설’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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